소니 11인치 OLED TV 세계 최초 상용화 발표 칼럼 비스무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대 개막

OLED 관련 이야기는 위의 포스팅 참고~



일전에 나왔던 이야기대로,
세계 최초의 상용 OLED TV는 소니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 상용화 OLED TV - 11인치 형 모델 : XEL1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삼성과 LG가 OLED 개발중이지만,
아직까진 제조비용이 LCD나 PDP에 비해서 굉장히 높기 때문에 생산단가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지요.

물론 핸드폰으로 간혹 사용되거나,
아이리버 클릭스에도 시범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으나 그건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소니의 발표는 꽤 강렬합니다.



두께는 3mm !!!!

11인치라고 하지만, 두께가 달랑 3mm에 불과하다는 것은 역시 놀랍지요.

LCD와는 다르게 자체 발광형인 OLED는 몇가지 강점을 가지게 되는데,
  • 시야각이 LCD보다 훨~~~씬 넓고,
  •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두께가 얇으며,
  • 전력 소비에서도 강점을 가지게 됨.

정도입니다.
(그런데 어째 이 제품은 시야각과 두께의 강점은 이어받았는데, 소비 전력은 오히려 높은 편입니다. 45W라네요.)



RGB의 컬러 필터로 색상 구현

RGB 필터를 이용해 색상을 구현하는 것은 현재의 LCD와 마찬가지입니다.
색을 만드는 것에 가장 무난한 방법이기도 하지요.



해상도는 960 x 540

다만 아쉬운 것은 해상도가 상당히 작다는 것인데,
예전에 알려진 1024 x 600보다도 더 작은 960 x 540 입니다.

이래서야 당장 LCD와 경쟁할 때 불리할 수 밖에 없는데,
소니에서는 Full HD 해상도인 1920 x 1080의 1/4 해상도의 패널로 구현하여,
차후 Full HD 제품을 대비한 듯한 모양입니다. 일단 회로 설계가 용이하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사진으로 찍은 것도 색이 잘 나오는 것 같기는한데...
실제로 한번 보고 싶네요.


아, 이 제품의 수명은, 소니 발표로는 3만 시간이라고 합니다.

LCD나 PDP의 수명은 발표대로라면 5~6만 시간이고,
실제 사용할 때 밝기가 낮아지는 현상을 감안하면 2만 시간 근처인데,
소니 OLED는 실 수명이 어떤지는 두고봐야겠지요.



HDMI 등 다양한 포트 지원

당연히 요즘 제품답게 HDMI 포트를 지원하며,
USB 포트와 이더넷 포트까지 제공합니다.

아마도 기본적으로 넷 브라우저를 탑재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네요.
(이를 위해선 별도의 프로세서가 사용되어야 할테니, 그래서 소비 전력이 높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세계적으로 이러한 종류를 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라고 합니다만,
  일본에서는 유기EL 이라고 부릅니다.

* 발표 가격은 20만엔. 7배한다고 해도 140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입니다......

* 화질은 실제로 봐야지 알겠지만, 참고 사진들을 봐서는 아리이버 클릭스에 탑재된 OLED 수준으로 생각되네요.
   시야각이나 응답속도 / 명암비 등에선 우수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두운 탓에 LCD에 비해서 확실하게 좋다고
   느끼긴 어렵습니다.

* 보통 LCD는 백라이트를 통해서 밝기를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지만 OLED는 자체 발광형이기에 밝기를 억지로 올리면,
   수명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현 시점에선 세계 최초라는 의미 외엔 그다지... 라고 생각될 물건이며,
이걸 살 바에야 그냥 42인치 LCD 사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사진 출처 : http://www.watch.impress.co.jp/av/docs/20071001/son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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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가이우스 2007/10/03 19:21 # 답글

    수명부분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냥이 2007/10/03 19:33 # 답글

    가이우스 님 /
    아, 수명 부분을 빼먹었군요. 추가하겠습니다.
    (소니 발표로는 3만시간입니다.)
  • 로리 2007/10/03 19:47 # 답글

    클릭스의 OLED보다는 저쪽이 훨씬 광역색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600만 컬러와 6만 5천 컬러는 좀 차이가 크니까요. 좌우지간 소니 LCD에서 실패한 삽질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과연 어찌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 냥이 2007/10/03 19:51 # 답글

    로리 님 /
    음... 전 그 색상 구현도 보다는 밝기가 더 궁금합니다. 사실 클릭스에 OLED가 탑재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보면 꽤 어둡지 않나요?
  • 도로시 2007/10/03 20:32 # 답글

    OLED의 실사용시간은 별다르게 길지는 않다고 들었는데..;
    상용화의 길은 아직 멀지는 않았나요??
    가격대비 메리트가 그리 느껴지지는 않을듯 하네요..

    중요한건 나 얼마전에 LCD샀는데..ㄱ-);;;
  • 로리 2007/10/03 21:36 # 답글

    OLED가 좀 어둡긴 하지만, 주변 광도에 따라서 액정 투과율의 문제가 생겨서 쓰기어려워지는 LCD의 문제점을 생각하면, OLED쪽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3만시간이라고 해도 실재로는 특정 색깔이 확 가버리는 문제가 크니.. 어떨지 사실 수명이 꽤나 좋았던 CRT도 1만 5천시간이 넘으니 완전히 색이 떠버리곤 했으니까요.
  • Buzz 2007/10/04 17:44 # 삭제 답글

    냥이님의 해당 포스트가 10/4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 냥이 2007/10/04 19:04 # 답글

    도로시 님 /
    OLED의 수명은 밝기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저 혼자의 추측으로는 이번 양산은 밝기를 조금 낮추면서 수명을 적당선으로 유지한게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삼성전자 쪽에서는 2009년 이후에나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리 님 /
    현 시점에서 OLED가 괜히 어두운게 아니라, 결국 수명 보장 탓이니까요.
    뭣보다 가격이나 좀 낮아졌으면 합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대로라면 생산비용의 절감이 OLED의 장점인데.... 역시 제조 수율탓이 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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